성인을 위한 성교육 : 직장성교육

2019.12.23 연구소장
복지 0 545




#직장성교육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

성인을 위한 성교육 : 직장 내 성(姓)

안녕하십니까?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제작하고 있는 SL사회복지연구소의 소소한행복입니다.

사람은 학습을 통해 개발되며 교육을 통해 삶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학습은 미취학 때부터 진행이 되지만 학문이라는 것을 접하는 것은 보통 유치원 때부터죠.
우리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3년씩, 6년이라는 학문적 교육을 통해 성장합니다.
물론 이런 것은 모두 이곳에 진학하기 위함이죠.

그건!

바로 대학교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도 않는 방정식과 함수 등을 배우는 이유는 간단하죠.
대학교에 진학을 위해 수학 정석과 싸워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총 12년의 학문을 배우며 생활에 전혀 쓸모없는 것만 배우는 것은 아니죠.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학문도 있으니까요.
그중 ‘성(性)교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동 때와 청소년 때에 배우는 성교육은 성장하는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성장과정의 교육입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끝나면 더 이상 성교육을 받지 않아도 될까요?

NO!

올바른 성의식이 없다면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나 성인이 된 후 잘못된 행동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와 함께 성범죄자가 될 확률도 높아지죠.
아동과 청소년기의 성교육 말고 성인이 된 후의 성교육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제 우리는 성인을 위한 성교육에 대해 궁금해 졌을 겁니다.
성인을 위한 성교육에 대해 ‘그냥 궁금해서 검색질’을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도권 내에서 교육을 받는 사람이라면 보통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체육 또는 보건시간에 성교육을 받게 됩니다.
학창시절에 배우는 성교육은 남성과 여성이 2차 성장을 통해 신체의 변화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 정자와 난자가 만나면 아기가 생긴다는 정도죠.
이것으로 대부분 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성교육을 통해 정작 배워야 하는 것들의 핵심은 빠져있고 외형적인 변화와 임신이라는 조건만을 설명하죠.
임신이 되려면 어떤 방법이 있으며 이런 행위를 통해 임신이 된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빠져있다는 것이죠.
성장기에 받는 성교육은 단순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 또는 성인에 근접한 연령이 되었을 때는 성장기에 배웠던 성교육의 지식은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는 것이죠.
남성은 수염이 자라고 어깨가 넓어지며 수정이 가능한 정자가 생성된다는 것.
여성은 어깨가 좁아지고 가슴과 엉덩이가 돌출되며 수정이 가능한 난자가 생성된다는 것.
묻고 싶습니다. 이 사실만으로 성인들은 어떤 성의식을 가져야 할까요?

그래서!

성인이 되면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며 서로간의 사랑을 육체적(?)으로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이성간 정상적인 관계가 형성이 되고 인정될 수 있는 ‘관계(SEX)’라는 것을 행동한다면 큰 문제는 없죠.
하지만 서로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적절한 관계가 형성이 된다면 그것은 큰 문제죠.

그리고

지금부터 성인으로써 지켜야 하는 성적행동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취업을 한 뒤 직장에서 행동해야 하는 성적행동입니다.
성인이 되면 생각하고 경험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나타나는데 이성간 이런 행동은 주로 손이나 입으로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듣기 거북한 성적대화를 한다거나 이성의 신체 일부에 동의 없이 ‘터치(touch)’하는 등의 행동이 대표적입니다.
우린 이런 행동을 ‘성폭력’이라고 말하죠.
직장에서 성폭력이 발생하는 경우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말로 가해지는 성희롱과 행동으로 가해지는 성추행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성희롱을 살펴보겠습니다.
법령사전에서 성희롱이란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성적(性的)인 말이나 행동을 하여 상대방에게 성적 굴욕감이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행위’라고 되어 있습니다.
과연 직장 내 성희롱에는 어떠한 상황들이 있을까요? 다음 상황을 한 번 보겠습니다.

CASE1
김양 : 박군님, 좋은 아침입니다.
박군 : 이야! 오늘따라 김양 너무 섹시하네.
김양 : 네?
박군 : 아침부터 아주 보기 좋아.
김양 : .....

CASE2
김양 : 박군님, 이 상자 좀 옮겨주세요.
박군 : 예. 어디로 옮길까요?
김양 : 복도로 옮겨주세요. 무거우니까 조심하고요. 남자는 허리가 생명이니까.
박군 : .....

뭐가 이상하다 느끼셨나요?

상대방의 외모를 보고 내뱉은 말에 상대가 수치스러워할 수 있다는 사실과 특정 부분에 대한 발언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습관이 필요한 부분이죠.
누군가에게 예쁘게 보이기 위해 옷을 입을 수 있지만 평가를 받는 다는 느낌은 불쾌할 수 있습니다.
힘자랑을 하기 위해 힘을 쓰는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 힘을 쓸 수 있기에 과도한 칭찬과 비유는 불쾌할 수 있죠.

그리고

이번에는 성추행을 살펴보겠습니다.
법령사전에서 성추행이란 ‘신체에 접촉해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위’라고 되어 있습니다.
과연 직장 내 성추행에는 어떠한 상황들이 있을까요? 다음 상황을 한 번 보겠습니다.

CASE3
최군 : 신입이니까 아직 일이 서툴지? 이건 말이야...
이양 : 네? 괜찮습니다.
최군 : 가만히 있어봐. 내가 알려줄게.
이양 : .....

CASE4
이양 : 회식하는데 우리 브루스 한 번 출까?
최군 : 알겠습니다. 그런데... 손이...
이양 : 호호호. 누나 같고 좋잖아. 나는 괜찮아.
최군 : .....

상대의 동의 없는 신체접촉은 성추행에 포함되며 이런 일은 불쾌감과 수치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런 성범죄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실들이죠.
하지만 같은 방법과 유사한 행동들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럴까요?
여성가족부에서 조사한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에 의하면 피해자들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1. 큰 문제라고 생각되지 않았다(48.7%)
2. 해결될 것이라 생각 들지 않았다(48.2%)
3. 신고 후 불이익이 두려웠다(16.2%)
4. 소문과 평판에 걱정이 되었다(15.4%)
5. 기타(19.9%)

하지만!

피해자들은 왜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자신의 피해를 밝히면 더 심각한 피해를 본다는 잘못된 판단만은 충분히 대변할 수 없는 이유일 겁니다.
우리 사회는 여성에 대해 상당한 무시와 비약을 했습니다.
남아선호사상이 만든 그릇된 성문화는 오랜 시간동안 여성을 성적피해자로 인식하게 만들었죠.
또한 현대에 와서는 남성도 여성에게 피해를 당하곤 합니다. 동성끼리도 성문제가 발생하죠.

그래서!

사람에게 성욕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신의 뜻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은 그런 욕구를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기술이 필요하죠.
자신에게 누군가 허락 없이 신체에 손을 대는 것이 불편하다면 타인도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또한, 직장에서 자신의 직권을 무기로 부당한 일을 시킨다면 성숙한 성인으로써 부끄러운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평등한 세상은 서로를 지배하려하지 않는 행복한 세상으로 가는 방법일 겁니다.
성인으로써 가져야 하는 올바른 성의식이 필요한 요즘이죠.

본 영상은 SL사회복지연구소에서 제작하였으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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