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실화! 휴스턴, 아폴로 13호의 우주인들을 지구로 복귀시켜라

2020.07.09 연구소장
일상 0 606




#아폴로13호 #아폴로계획 #달탐사

1969년 7월 16일,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날아오르는 로켓이 하나 있었습니다.
로켓은 아폴로 11호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인류가 달까지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멋진 도전이었죠.
그리고 7월 20일, 달 궤도에 도착한 아폴로 11호에서 지구에 있는 우주센터로 무전이 들어옵니다.

“휴스턴, 이쪽 고요의 기지. 이글은 착륙했다.(Houston, Tranquility Base here. The Eagle has landed.)”
- 실제 음성 -

그리고 지구로 돌아온 아폴로 11호에 관련된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찍는 아폴로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죠.
미국정부는 아폴로 11호부터 12호까지 성공적으로 인류를 달에 보내면서 러시아와 대립하던 우주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단연코 미국이 러시아보다 우주를 먼저 정복해간다고 많은 사람들은 믿었죠.
기세를 몰아 아폴로 13호의 발사를 준비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1970년 4월 11일.
아폴로 13호는 달로 떠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고, 각종 안전점검을 통과한 후 발사대에서 출발하기에 이릅니다.
이전에도 그랬듯 인류가 또 다시 달을 정복하고 많은 과학실험을 진행할 것이라 생각했었죠.
발사는 성공적이었고, 최종 목적지였던 달을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습니다.
로켓이 발사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첫 번째 문제가 발생하기에 이릅니다.
로켓의 추력을 담당하는 다섯 개의 엔진 중 중앙 엔진이 예정보다 빨리 꺼져버립니다.
네 개의 엔진으로만 우주로 날아가는 우주인들은 불안하기만 했고 프로젝트를 포기할 것인가를 놓고 휴스턴 기지와 상의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휴스턴 기지에서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유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라 말합니다.
다행히 지구 궤도 밖으로 나갈 수 있었던 로켓은 두 번째 문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평온했던 우주선 안은 달을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란 설렘으로 가득 찼고, 자신들이 도착할 달을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죠.
지구로부터 321,860km 떨어진 지점에서 두 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주선에는 두 개의 산소통이 달려 있었죠.
산소와 수소를 섞어주며 기체를 관리하데, 우주인들에게는 단순한 일상 업무 중 하나인 산소통을 섞어주는 과정 중에 2번 산소통이 폭발하고 만 것이죠.
1번 산소통이 고장 나지 않길 바라며 임무를 수행하려고 했으나 당시 선장이었던 짐 러벨 (Jim Lovell)은 우주선 창밖을 보다 하얀 연기를 발견하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휴스턴 기지에 이렇게 말을 합니다.

“Houston, We've had a problem.(휴스턴, 문제가 생겼다.)”
- 실제 음성 -

러벨이 본 기체는 1번 산소통도 문제가 발생했다는 증거였고 곧 비행체 내에 산소가 부족할 것이란 것을 직감한 휴스턴 기지에서는 본체를 버리고 달착륙선으로 우주인들을 대피 시킵니다.
그렇게 해서 달 착륙은 취소가 되고 우주인을 지구로 생환시키기 위한 긴급 미션이 진행되고야 맙니다.

하지만!

지구로 돌아오기에는 앞으로 수일이 걸리는 길고 긴 시간이 흐르고 있을 때쯤, 그들에게는 세 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전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죠.
우주선의 모든 전력을 최하로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 지구로 자동 안내하는 항법 장치도 꺼야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모든 조종을 수동으로 작동해야 했기 때문에 우주인들에게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을 겁니다.
또한, 전력을 차단하기 때문에 빛 한줌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 우주선은 냉동창고와 같은 혹한의 추위를 견뎌야만 했죠.
이런 노력은 지구로 돌아오기 위한 간절함이었으며, 가족을 다시 만나야한다는 절박함이었기도 합니다.
다행히 지구까지 돌아올 수 있는 최소한의 전력을 확보한 아폴로 13호는 더 이상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산소탱크 폭발 시 손상되었을지 모를 우주선 외부가 지구 대기를 통과할 때 발생하는 고온으로부터 잘 버텨준다면 말이죠.
하지만 그들에게는 네 번째 문제가 발생하고 맙니다.
두 명만 탑승하게 되어 있는 달착륙선에 기존 세 명이 탑승하다보니 이산화탄소가 착륙선 안에 가득 찼던 것이죠.
우주선에는 이산화탄소 제거기를 사용하여 산소 농도를 맞추게 되어 있는데, 우주인들이 탑승하고 있는 달착륙선과 우주선의 이산화탄소 제거기의 크기가 맞지 않았던 것이죠.
우주선의 제거기는 사각형이었고 달착륙선은 원통형이었습니다.
지구의 휴스턴 기지에서는 많은 천재들이 머리를 쓰며 우주선 내에 있는 물건들만을 가지고 제거기를 연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밤을 새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완성된 모형을 들고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며 지구와 우주인들의 합동 작전이 시작되기에 이르죠.
끝내 성공을 하고 억지로 만들어진 제거기는 우주인들의 생명을 살리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른 4월 17일, 우주 미아로 남아 있을 줄 알았던 아폴로 13호가 지구 궤도에 도착을 합니다.

그래서!

아폴로 13호가 지구 궤도로 진입하는 순간, 휴스턴 기지는 적막만이 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달로 떠난 이들이 달은 가지 못하고 우주 미아로 남을 뻔한 이 사건에서 생사를 장담할 수 없었으니까요.
지구로 진입하면 약 3분 정도가 통신 두절이 되는데 4분이 지나면 귀환이 실패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폴로 13호는 드디어 지구 대기로 진입을 하였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죠.
1분... 2분... 3분...
휴스턴 기지는 아폴로 13호에 무전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응답을 기다리는 휴스턴에게 약 6분의 무응답은 절망적이었죠.
우주인들은 모두 사망했을 것이라 생각하며 자신들의 작전 실패를 슬퍼하는 그 순간!

“반갑다. 휴스턴!(Hello, Houston.)”

그렇게 돌아온 우주인들의 무전에 사람들은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우주인들이 무사귀환 했다는 소식을 보고받는 당시 미국 닉슨 대통령은 우주인들에게 달려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Successful Failure.(성공적인 실패)”

불행하게도 달에 착륙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우주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화재가 되었던 아폴로 13호.
미래의 우주인들이 배워야 하는 침착성과 끈기에 대한 좋은 사례로 회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동영상 내용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동영상 내용에 대해 개인적 소견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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